‘나혼자산다’ 전현무, ‘굿모닝FM’ 막방 심경 공개

입력 2016-06-09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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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굿모닝FM’ 막방 심경 공개

전현무가 마지막 라디오 생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10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최근 악화된 목 건강 때문에 약 3년 동안 진해오던 라디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서 하차한 전현무의 마지막 생방송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현무는 평소와 다름없이 담담하게 사연을 소개하며 베테랑답게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담담한 모습도 잠시, 어머니의 문자 메시지에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전현무의 어머니는 “무심한 아들을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이었다”며 아들의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어머니를 향한 죄송스러운 마음과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주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동안 청취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전현무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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