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해투3’ 전소민 “눈물연기 위해 前남친 사진 본다”

입력 2016-06-09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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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전소민 “눈물연기 위해 前남친 사진 본다”

배우 전소민이 인지도 굴욕과 남다른 눈물연기 비결 등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여신 선수권대회 특집’으로 정다빈, 이영진, 홍윤화, 전소민, 고원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특히 이날 전소민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헷갈려 한다. I.O.I의 전소미, 배우 정소민 등 다양하다. 심지어 전노민 선배님과 헷갈려 하는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내 이름을 알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야무진 각오만큼 전소민의 활약은 놀라웠다. 그는 솔직한 4차원 입담을 선보였다. 전소민은 “감정신에서 눈물이 안 나면 미칠 것 같다”며 “(눈물을 위해) 헤어진 남자 친구 사진을 꺼내본다”며 눈물연기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전소민은 개인기 포식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엄지 손가락 직각 구부리기, 팔꿈치에 혓바닥 대기, 발가락으로 글씨쓰기 등 다른 게스트들이 들고 나온 깨알 같은 개인기를 시도하는 족족 성공시키는 발군의 능력을 선보인 것.

전소민의 맹활약은 유재석이 “예능하고 참 잘 맞는다”고 엄지를 치켜들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9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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