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내한 현장 어땠나…아이돌급 반응

입력 2016-06-09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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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역 왕대륙이 지난 6월 5일(일), 6일(월) 내한하여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오직 관객들만을 위해 준비한 전무후무한 내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압도적인 입소문과 이례적인 팬덤 형성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 신드롬 기록 중인 ‘나의 소녀시대’의 주연 배우 왕대륙이 지난 5일, 6일 흥행 감사를 위해 전격 내한하여 관객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전무후무하게 개봉 5주차에 이뤄진 왕대륙의 내한은 ‘나의 소녀시대’를 향한 성원에 보답하고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인 만큼, 오직 관객들에게 집중된 역대급 팬 서비스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여심을 초토화 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봉과 동시에 시작된 왕대륙을 향한 입덕 열기로 2030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은 물론 연일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며 최초의 ‘팬덤 무비’로 떠오른 ‘나의 소녀시대’. 팬들은 왕대륙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열렬한 환호와 선물 공세로 새로운 아시아 대세 스타의 탄생을 실감하게 했다.

총 17개관의 무대인사를 통해 4천 여명의 관객들과 만난 왕대륙은 직접 준비한 한국말 인사는 물론 한국 관객들이 사랑해준 명장면을 미리 연습하는 열정을 보이며 “마장면과 소스는 따로 먹어야 해” 등을 재연해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관객들에게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상영관 곳곳을 누비며 기존의 무대인사와는 차원이 다른 직접 다가가고 함께 호흡하는 폭풍 매너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CGV 여의도에서는 상영관에 몰래 숨어있다 입장하는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서프라이즈 일일 ‘CGV 미소지기’ 행사 역시 왕대륙이 직접 제안한 방식으로 한국 관객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이번 내한 행사를 통해 확인된 왕대륙을 향한 관객들의 사랑은 90년대 사대천왕을 향한 팬들의 열기와 아이돌의 팬미팅 행사를 연상케 할 만큼 열정적이고 뜨거웠다. 4천 석에 가까운 무대 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이었고 표를 구하지 못한 수 많은 팬들이 극장 주위와 상영관 입구를 마비시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왕대륙의 내한 행사는 기존의 내한 스타들처럼 예능출연,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 없이 오직 무대인사와 관객들을 위한 일정으로만 꽉 채워져 더욱 특별했다. 왕대륙은 미처 만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네이버 V앱으로 실시간 채팅을 진행했고,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83만 이상의 하트를 받으며 인기를 실감시켰다. 뿐만 아니라 내한 행사 내내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고 당일 핫토픽 1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팬들의 반응에 출국 스케줄을 바꾸면서까지 무대 인사 2회를 추가 진행한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가 50만명 돌파를 하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서 팬들과 만나겠다는 공약을 전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관객들을 설레는 소녀시절로 소환하며 2016년 상반기 극장가에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본격 팬덤 무비 ‘나의 소녀시대’는 전국 CGV에서 장기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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