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평소 목소리도 그대로…귀여운척 한다고 오해받는다”

입력 2016-06-09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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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사진|안테나뮤직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진아는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에서 디지털싱글 ‘애피타이저(Appetizer)’의 발매기념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감회의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노래할 때만 목소리가 독특한 줄 알았는데 평소에도 똑같은 줄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진아는 "원래 목소리가 이런다. 그래서 귀여운척 한다고 오해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딩동은 "귀여운 척을 안하는데 오해를 받는 거냐"라고 되묻자 이진아는 "그런데 요즘엔 모르겠다. 진짜 내가 그런게 아닌가 한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진아는 "내가 여기서 귀여운 척 이야기를 하면 진짜 듣기 싫을 거 같다. 그래서 평소에 최대한 엄숙해 보이게 말하고 있다"라고 엄숙과는 거리가 먼 목소리로 말을해 거듭 웃음을 자아냈다.

‘애피타이저(Appetizer)’는 이진아가 2016년 진행할 3부작 프로젝트 '진아 식당'의 첫 번째로, '배불러'와 'Like & Love'가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배불러’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유희열이 편곡에 참여한 팝재즈곡으로, 짝사랑에 빠져 그 사람을 생각만해도 배부른 심정을 표현한 노래다. 재즈 베이스에 과감하고 다양한 악기편성으로 듣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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