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혜수 “실제 임신하면 어떨까 상상하며 연기”

입력 2016-06-09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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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의 김혜수가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9일 서울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굿바이 싱글’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곤 감독을 포함 주연 배우 김혜수와 마동석이 함께 자리했다.

김혜수는 영화를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굿바이 싱글’은 ‘차이나 타운’ 이전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작품이다. 이런 이야기를 유쾌한 형태로 진정성을 담아 따뜻하게 그리려고 했던 부분이 가장 끌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고주연이라는 인물 자체가 오랜 기간 배우를 한 역할이라 그런지 어렵지 않았다. 고주연이라는 캐릭터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레 동화돼서 연기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신부를 연기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연기를 했다. 배우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은 큰 이점인 것 같다. 실제 임신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6월29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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