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혜수 “맡은 배역과 실제 닮은 배우 떠올랐다”

입력 2016-06-09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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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의 김혜수가 맡은 배역에 대해 답변했다.

9일 서울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굿바이 싱글’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곤 감독과 배우 김혜수와 마동석이 함께 참석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는 맡은 배역에 대해 “그동안 맡은 역할 중에 가장 철이 없는 역할이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딱 떠오른 배우가 있었다. 그 분은 정이 많은 연기자고 맑은 분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선 말하기 힘든 것 아시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아역 김현수 배우에 대해서는 “정말 맑고 순수한 아이지만 배우로서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무서운 아이라고 생각했다. 촬영 당시 나와 같은 나이에 데뷔해서 동질감이 많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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