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아닌 아가짜”…‘너목보3’, 역대급 패러디 大폭소

입력 2016-06-09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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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아닌 아가짜”…‘너목보3’, 역대급 패러디 大폭소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영화 ‘아가씨’ 포스터를 이용한 패러디물을 공개했다.

‘너목보3’ 측은 9일 공식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엾고도 가엾고나. 가짜한테 마음을 뺏기다니. 너목보. 아가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아가씨’ 포스터를 이용한 패러디물이다. 3MC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절묘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즌1의 출연자인 황치열은 ‘너목보’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이번에도 호흡을 맞춘 3MC는 제작진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너목보’의 연출자인 이선영 PD는 “유세윤, 김범수, 이특은 굉장히 케미가 좋다”며 “이번에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3에서는 소름 돋는 가창력을 가진 역대급 실력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쾌한 음치 참가자들의 무대가 한여름 더위도 쫓아낼 시원한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너목보3’는 오는 30일 저녁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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