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나온 후 1년간 취업준비와 낙방을 거듭하다 단순히 ‘재밌게 보여서’라는 이유로 홍보대행사에 입사했다. 7년이 넘게 홍보를 업으로 삼아왔지만 어느 날 문득 정작 자신은 스스로의 인생을 홍보하기는커녕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영혼까지 너덜너덜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자기 인생 하나도 홍보하지 못하면서 누구를 홍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 책은 주제파악 후 쓰라린 마음을 다잡고 인생의 주인으로서 살기위해 써 내려 간 ‘리얼 홍보마케팅 실무서’이다. 저자는 기업과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더욱 가치있게 포장해 고객사, 언론,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접점을 만들어 주는 것이 홍보 AE의 핵심역할이라고 말한다. 남에게 이리저이 치이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힘이 필요하며, 그 힘은 바로 자신 스스로를 홍보하는 데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스스로의 인생을 살고 있지 못하는 직장인, 아직 학생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회 초년생, 직장생활에 환상을 갖고 있는 취준생에게 추천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