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개인’ 박나래, 숨겨왔던 미인계 동원…동료들 ‘사색’

입력 2016-06-09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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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숨겨왔던 미인계를 발휘했다,

오는 12일 KBS2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에서는 치열했던 1, 2차 오디션 후 각 팀에 어울리는 외.개.인을 선발하는 이야기가 방송된다.

멘토들은 녹화에서 팀별 원하는 외국인 개그 지망생들을 데려가기 위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특히 이김박 팀(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대표로 나선 박나래는 인형 같은 외모의 미남 외국인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외국인을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체면을 버리고 무릎을 꿇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감춰온(?) 미인계까지 동원하려고 해 현장에 있던 개그맨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앞서 진행된 1차 오디션에서 합격한 22명의 외국인은 각 멘토 팀이 준비한 4팀 4색 테스트와 압박질문을 거쳤다.1차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만담콤비 안토니오(베네수엘라)&크리스티안(멕시코)과 여심을 녹이는 매력적인 훈남 폭스(미국)와 애런(미국)은 2차 오디션에서도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여 멘토 개그맨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2차 오디션과 최종 멤버 선발 과정이 담긴 2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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