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스터-국수의 신’ 13회에선 철옹성 같은 거대한 성 궁락원의 큰 대면장인 고대천(최종원)이 결국 숨을 거둬 궁락원 일대에 커다란 파장이 닥칠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선 궁락원의 현 대면장이자 고대천의 사위인 김길도(조재현)가 뜨거운 눈물 한 방울을 흘리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9일 방송되는 14회의 한 장면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았던 김길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김길도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 혹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라면 거짓말은 기본, 상상 이상의 악행을 저지를 정도로 사악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처럼 감정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그가 흘린 눈물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이 담겨있을지 혹은 섬뜩한 악어의 눈물일지가 시청 포인트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관계자는 “절대 악인 김길도가 흘리는 이 눈물은 궁락원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미칠 예정이다. 고대천의 죽음과 함께 궁락원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현이 흘린 눈물 한 방울의 이유는 9일 밤 10시 ‘마스터-국수의 신’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