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DEAN), 선물 프로젝트 실시… 위기의 청소년 돕는다

입력 2016-06-11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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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R&B) 뮤지션 딘(Dean)이 위기의 청소년을 위한 선물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나섰다.

10일 저녁 선물 프로젝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Presentproject2015)을 통해 딘의 '선물 프로젝트' 응원 영상이 공개된 것.

가수 딘은 영상을 통해 "위기의 청소년들이 노래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선물 프로젝트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딘은 2015년 데뷔, 뛰어난 송라이팅 능력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일 헤이즈(Heize)와 콜라보레이션 싱글 ‘Shut Up & Groove’ (Feat. Dean)을 발표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딘이 응원하는 '선물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유명 작사가 마플라이(MAFLY)를 필두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가정과 학교 밖에 방치된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친구들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뮤지션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선물 프로젝트’의 곡들은 위기의 청소년들이 국내 유수 보컬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레코딩에 참여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2016 ‘선물 프로젝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www.tumblbug.com/presentproject2016)을 통해 일반인, 단체의 후원도 가능하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최소 1,000원부터 동참할 수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앨범 제작에 사용된다.

한편, ‘선물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은 오는 10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앨범 스트리밍 수익금은 위기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줌바스뮤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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