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했지만, 역시였다. 가수 이효리는 없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제2회 스티브요니와 친구들 어깨동무 플리마켓’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셀러로 이효리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특별한 외출’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역시 이효리는 이날 불참했다.
행사를 주최한 패션디자이너 요니P는 행사 전날인 10일 SNS를 통해 이효리가 함께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신 다른 셀러들이 그를 대신해 이효리가 보낸 물품을 대신 팔았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자선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는 2014년 SBS ‘매직아이’ 이후 공식적인 연예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안식년을 가지기로 한 그는 남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효리 블로그·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