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피살…‘더 보이스’ 측 애도

입력 2016-06-1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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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피살…‘더 보이스’ 측 애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의 출신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피살됐다.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콘서트를 끝낸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괴한에게 총을 맞고 다음날 새벽 병원에서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백인 남성이다. 그는 크리스티나 그리미를 살해하기 위해 일부러 올랜도까지 왔고, 크리스티나 그리미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대부터 유튜브스타였던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사망 당일 밴드 ‘비포 유 익시트’(Before You Exit )와 함께 올랜도시내 공연장 플라자 라이브에서 공연을 마치고 밤 10시께 테이블 앞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던 중 총에 맞았다.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오빠 마커스가 즉시 총기범을 덮쳐 몸싸움을 하던 중 범인은 스스로 권총을 쏘아 자살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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