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매치플레이]이상엽, 황인춘 누르고 극적 우승

입력 2016-06-12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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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상엽(22)이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상엽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6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결승전서 황인춘(휴셈)을 1홀 차로 누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이상엽의 KPGA 생애 첫 승이다.

이날 이상엽은 결승전에서 황인춘과 접전을 이뤘다. 전반에서 팽팽했던 균형은 황인춘에 의해 깨졌다. 황인춘은 10번홀에서 버디로 앞서 갔고 12, 13번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올리며 4홀차 우위를 따냈다. 하지만 이상엽은 14,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16번홀에서 보기로 흔들린 황인춘에 비해 이상엽은 17번홀을 따내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이상엽이 파세이브를 기록, 보기를 범한 황인춘을 누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가져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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