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렝게티, 노브레인 이성우였다 ‘눈길’

입력 2016-06-12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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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돌고래의 꿈”과 듀엣 대결을 펼친 “야생과 함께 세렝게티(이하 세렝게티)”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로 밝혀져 화제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MBC의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세렝게티”의 정체가 노브레인 이성우로 밝혀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 “세렝게티”와 “돌고래의 꿈”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은 이 두 남녀의 대결은 MC 패널들의 극찬 속에 숨막히게 진행되었지만 안타깝게 “세렝게티”가 탈락했다. 이어 “세렝게티”의 이성우는 솔로무대에서 ‘골목길’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하였고 관중들은 환호를 지르며 그의 야성미 넘치는 허스키 보이스에 빠져들었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대한민국에 그리 많지 않은 음악 프로그램 중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것을 큰 용기였다. 멤버들 없이 혼자서 나가게 되어서 조금 썰렁했는데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우리 멤버들의 기를 받아 잘 한 것 같다. 긴장감 흐르는 분위기였지만 무대를 즐기려 노력했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성우가 소속된 밴드 노브레인은 지난 4월 28일 5년만에 정규7집앨범 'BRAINLESS'를 발매하였으며 더블타이틀곡인 "내 가죽잠바" 와 "하루살이" 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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