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청사초롱’, 소외된 이웃에 무료공연 선물

입력 2016-06-12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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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뮤지컬 ‘청사초롱’이 화제다.

창작 국악 뮤지컬 ‘청사초롱’이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 1000명을 초대해 무료 공연을 진행했다.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무대다.

공연 제작사 인사아트프라자(대표 김연화)는 “국악 뮤지컬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이번 무료 공연을 기획했다.

해당 공연은 5월5일 어린이날부터 5월8일 어버이날을 거쳐 한 달간 총 14회 동안 250석 규모의 인사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제작사는 ‘청사초롱’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정기적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동시에 소외된 이웃을 초대한 무료 공연도 정기적으로 잇는다.

인사아트프라자 관계자는 “‘청사초롱’은 전통혼례와 탈춤,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놀이 행진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며 “앞으로 이웃을 초대한 무료 공연은 물론이고 인사동을 찾는 해외 관객에 전통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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