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박지영, S-OIL 챔피언스 우승… 무관 설움 끝

입력 2016-06-12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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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지영(21, CJ오쇼핑)이 KLPGA 데뷔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지영은 12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지영은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추가했고, 후반 13, 15, 16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지영 뒤로는 13언더파 203타를 친 고진영(21, 넵스)이 랭크됐다.

박지영은 지난 2014년 입회후 줄곧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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