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크로아티아, 피 튀기는 전반… 모드리치 선제골

입력 2016-06-12 2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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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로아티아가 터키에 리드 중이다.

터키와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파르크 데 브랭스에서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터키는 첸크 토순, 투란, 찰하노글루, 외자쿱, 이난, 투판, 고눌과 토팔, 발타, 엘킨, 골키퍼 바바칸을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만주키치를 필두로 페리시치, 라키티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바델지, 스르나, 촐루카, 비다, 스트리니치, 골키퍼 수바시치를 선발로 시작했다.

양 팀의 전력은 큰 차이가 없으며 경기 이전부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같은 조 나머지 국가가 스페인과 체코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터키와 크로아티아는 이날 경기서 승리를 챙겨야만 앞으로의 일정이 수월해진다.

경기 시작부터 양팀은 격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터키는 크로아티아의 중원 사령관 모드리치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 과정에서 크로아티아의 촐루카는 상대 팔꿈치에 머리를 가격당하며 피까지 흘리기도 했다.

경기 균형은 전반 41분 모드리치의 발에서 깨졌다. 모드리치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높은 볼을 페널티박스 밖에서 그대로 드롭킥으로 연결했고 이는 상대 왼쪽 골망을 갈랐다. A매치 11번째 골.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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