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동상이몽’ 녹화 중 아버지 생각에 눈물 펑펑

입력 2016-06-13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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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동상이몽’ 녹화 중 아버지 생각에 눈물 펑펑

배우 정시아가 방송 녹화 도중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에는 에어로빅에 푹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머니와 아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시아가 출연해 주인공 가족의 사연에 깊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각종 에어로빅 모임을 다니며 열정적으로 운동하는 주인공 아버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시아는 “마음이 아팠던 게, 우리 아버지는 좀 일찍 돌아가셨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하며, “56세에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실 때에는 쉬는 날 무조건 집에 계셨다. 집에서 TV보시고 대화도 많이 했기 때문에 가정적인 모습을 너무 좋아했다”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정시아는 “오늘 주인공 아버지를 보고 우리 아버지도 활동적이고 활기찬 취미생활이 있으셨으면 조금 더 오래 살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버지를 향한 정시아의 눈물은 오늘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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