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아재, 바로 아재⑤] 가수 설운도가 옷을 입는 순서는?

입력 2016-06-1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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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커피CF의 한 장면. 사진제공|코카콜라사

■ ‘아재개그’ 10선

모임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아재개그’가 등장한다. 말장난, 언어유희에서 웃음코드를 찾는 ‘썰렁개그’(2000년대)에서 ‘하이개그’(2010년대), 다시 최근 ‘부장님 개그’ ‘아재개그’란 이름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시대가 변해도 여전하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다는 뜻이라면 과대포장일까.

썰렁할 줄 알면서도, 귀를 기울이게 되는 아재개그의 마력. 스포츠동아가 독자 여러분의 ‘아재 감각’을 위해 아재개그를 엄선했다. 묘미는 해석을 어떻게 하고,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에 달렸다. 그래서 잘 못쓰면 독, 잘 쓰면 분위기 메이커가 된다.

그래도 아무리 재미있다고 한 번에 3개 이상은 하지 말 것을 권한다. 주변의 멸시와 분노, 폭력까지 부를 수 있다.

①가수 설운도가 옷을 입는 순서는?

상하의∼ 상하의∼ 상하의∼


②건강에 해로운 청바지는?


유해진


③온종일 집에서 창 밖만 바라보는 걸그룹 멤버는?

박봄


④우리나라에서 가장 야한 가수는?

다비치


⑤신하가 왕에게 공을 던지면서 하는 말?

송구하옵니다


⑥콩 한 알을 영어로 하면?

원빈


⑦‘돌잔치’를 영어로 하면?

락페스티벌


⑧세상에서 가장 쉬운 숫자는?

190,000


⑨치과의사들이 싫어하는 아파트?

이편한세상


⑩리쌍의 개리가 목욕탕에 가면?

스파개리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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