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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만의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상대 선발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팀이 4-1로 역전한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8구째까지 이어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난 2경기에서 출루하지 못했던 박병호는 3경기 만에 다시 출루에 성공하며 부진 탈출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