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오스트리아에 2-0 승리 ‘대회 사상 본선 첫 승’

입력 2016-06-15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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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헝가리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잡고 유로 대회 첫 승을 따냈다.

헝가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 1972년 유로 대회 이후 44년 만에 본선에 오른 헝가리는 첫 승의 제물로 오스트리아를 선택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헝가리는 후반 15분 아담 살라이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제압했고 알렉산더 드라고비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은 헝가리를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42분 졸탄 슈티베르의 쐐기골까지 터져 경기는 헝가리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헝가리는 오는 19일 아이슬란드와, 오스트리아는 같은날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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