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주연 ‘국가대표2’ 티저 공개…전작 뛰어넘을까

입력 2016-06-15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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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2’가 대한민국 최초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의 탄생과 도전을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가대표2’가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유쾌한 창단 과정과 가슴 뜨거운 도전을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이번 예고편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창설 계획을 알리는 앵커의 내레이션과 신문 기사 화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급조된 국가대표 감독 ‘대웅’(오달수 분)을 필두로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지원’(수애 분)과 쇼트트랙에서 강제퇴출 당한 ‘채경’(오연서 분), 그리고 전업주부 ‘영자’(하재숙 분), 협회 경리 출신 ‘미란’(김슬기 분), 백수 ‘가연’(김예원 분), 중학생 ‘소현’(진지희 분)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라고 하기에는 무엇 하나 어울리지 않는 출신불문, 경험부족, 능력제로인 캐릭터들의 모습이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나 넘치는 의욕과 달리 선수들의 실수투성이 모습과 말만 번지르르한 ‘대웅’의 어설픈 훈련 과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유쾌한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거침없이 질주하고 격렬하게 선수들의 몸이 부딪히는 바디체크 장면은 실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이처럼 ‘국가대표2’ 티저 예고편은 시원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짜릿한 명승부를 기대케 하며 영화의 가슴 벅찬 감동을 예고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한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완벽 변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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