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재덕 “토니안은 아빠, 나는 엄마”

입력 2016-06-15 10: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젝스키스 김재덕이 tvN‘수요미식회’에 출연해 밥도둑계의 스테디셀러 제육볶음을 이야기한다.

15일 tvN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편에서는 가수 윤상, 젝스키스 김재덕, 배우 왕지혜가 출연해 낮에는 식사, 밤에는 안주로 사람들의 입맛을 휘어잡는 제육볶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가수 윤상은 ‘집밥 백선생’에 출연한 뒤 요리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한층 폭넓어진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아이들이 엄마가 만든 음식보다 아빠가 만든 음식을 더 좋아한다”고 어깨를 으쓱하면서도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서 음식을 맛있다고 해주는 것 같다”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현재 토니안과 오래 동거해왔다고 알려진 젝스키스 김재덕은 “토니안이 아빠 역할을 많이 하고 내가 엄마 역할을 많이 한다”며 “감자조림이나 멸치볶음 같은 밑반찬을 많이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골곰탕”이라고 밝혀 출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내가 만든 음식에는 굴 맛이 많이 난다. 맛이 애매하다 싶으면 굴 소스를 넣어라.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혀 굴 소스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루치기, 주물럭, 돼지불백 등 제육볶음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설명부터 초보자가 하기 쉬운 요리 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을 퀴즈를 통해 알아본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5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