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가스-산체스 멀티골’ 칠레, 파나마 잡고 8강행…코파아메리카

입력 2016-06-1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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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파나마를 꺾고 코파아메리카 정상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칠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D조 3차전에서 파나마에 4-2 역전승했다. 이로써 칠레는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2위,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칠레는 바르가스와 산체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하지만 선제골은 파나마에서 나왔다. 전반 5분 카마르고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칠레 골문을 갈랐다. 칠레도 곧장 추격했다. 불과 10분 만에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뽑아낸 것. 이후 바르가스는 전반 43분 역전골까지 넣으며 승기를 칠레 쪽으로 가져왔다.

후반전 역시 다를 것 없었다. 후반 5분 만에 산체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3-1. 칠레의 압도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파나마는 후반 29분 아로요의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게 끝이었다. 되려 칠레의 산체스가 후반 43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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