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신민철 주연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6-15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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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과 신민철 주연 로맨스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여배우 ‘우연이’(전혜빈)와 데뷔를 준비하는 예비 영화감독 ‘오선재’(신민철)의 유쾌한 현실 로맨스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우리 어제 헤어졌어요”라는 카피와 대조적으로 바짝 붙어 풋풋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전혜빈과 신민철의 모습으로 둘 사이에 오가는 수수께끼 같은 감정의 흐름을 상상하게 하며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남자 주인공 신민철을 끌어안고 당당한 미소로 화사한 매력을 뽐내는 전혜빈과 싫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는 신민철의 모습은 둘 사이에 벌어질 사건들을 궁금하게 한다.

더불어 각양각색의 아기자기한 표정 이모티콘과 ‘알쏭달쏭 우리 사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연애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에 대한 남녀의 솔직한 연애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며 이들이 보여줄 현실적 사랑과 이별 이야기의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리얼한 캐릭터와 몰입도를 높이는 현실적 대사로 시선을 끈다. “세상의 모든 연인들처럼 사랑하고 결혼하고 이혼했다”라는 카피 뒤로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라고 담담한 척 이야기하는 ‘우연이’와 ‘오선재’의 모습은 이별 앞에 쿨한(?) 척하는 우리 연애의 웃픈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여기에 더해진 “넌 항상 왜 겨우 그 정도에 만족을 하니?”라는 현실적 대사들은 진짜 연인들의 다툼을 보는 듯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마지막으로 이별 후에 다시 찾아온 두근거림을 담은 장면들과 함께 “너랑 나.. 헤어진 거 맞지?”라는 카피가 더해져 헤어진 후에도 그 끈을 놓지 못하는 영화 속 두 남녀의 현실적 사랑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때로는 풋풋하지만 때로는 가슴 아픈 맘처럼 되지 않는 진짜 연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우리 연애의 이력’은 6월 29일 개봉해 남녀 관객들을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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