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팔방미인’ 이다혜 4단, 25일 화촉

입력 2016-06-15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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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이다혜(30) 4단이 6월 25일 서울 여의도 샤이닝스톤에서 네 살 연하의 회사원 육준형씨와 평생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7년 전 군부대 바둑동아리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혜 4단은 2000년 입단해 2005년 제4회 정관장배, 2006년 제1회 대리배 등에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2008년에는 제8기 여류명인전에서 준우승했다. 현재 한국여자바둑리그 호반건설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2014년부터는 ‘꽃보다 바둑센터’를 운영하며 바둑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바둑 입문서인 ‘장인어른 따라잡기’, ‘이다혜의 열려라 바둑’을 집필했다.

2013년 tvN ‘더 지니어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등 바둑계의 대표적인 팔방미인으로 통한다.

이다혜 커플은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낙성대 인근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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