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이상엽 눈물, 조재현 위로…우정 버리나?

입력 2016-06-15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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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상엽이 눈물을 흘렸다.

이상엽은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오직 우정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는 인물인 태하로 분했다. 태하는 여경(정유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교도소행을 택하는가 하면 출소를 하자마자 무명(천정명)을 위해 괴물 김길도(조재현)의 소굴인 궁락원에 들어갔다.

태하가 김길도의 밑으로 들어간 이유는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김길도는 정작 태하에게 자신이 성공을 한 이유는 친구가 없어서라며 자기 자신을 위해 살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태하는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기 전 먼저 지옥에 들어가 그들을 보호해주거나 도와주고 있어 매 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태하가 김길도에게 위로를 받는 듯 해 오직 친구들만을 생각하던 그가 변심하게 된 건지 혹은 절대 권력 김길도와 손을 잡는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관계자는 “태하의 눈물 장면에선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도 몰랐던 극 중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김길도와 태하는 물론 주변 인물들까지 엉켜있는 해당 사건이 줄 충격에 집중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현과 이상엽, 두 남자의 관계는 15일 밤 10시 ‘마스터-국수의 신’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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