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OAK전 2볼넷-1타점… 출루율 무려 0.441

입력 2016-06-15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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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호조를 보인 ‘추추트레인’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두 개를 골라내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라이언 루아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는 2회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6-1로 앞선 3회 세 번째 타석 2사 만루 상황에서 역시 서캠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해 타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 좌익수 플라이, 8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최종 성적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174와 1홈런 3타점 5득점 4안타 출루율 0.441 OPS 0.746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출루율은 최정상급이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10-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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