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1차 스타디움상 대구FC-팬 프렌들리 클럽 서울 이랜드

입력 2016-06-1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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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차(1~15R)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과 팬프렌들리 클럽을 발표했다.

대구FC가 풀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스타디움상 3관왕에 올랐고, 서울이랜드FC가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대구FC는 1R~15R까지 6차례 홈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5,592명(총 33,551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5시즌 2,971명이었던 평균관중이 올 시즌 5,592명으로 2,621명 증가하여 챌린지 구단 중 전년 평균관중 대비 가장 많은 증가 수를 기록, ‘플러스스타디움(Plus Stadium)'상 수상 구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선정 기준인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 평가에서도 대구FC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스타디움을 관리하는 대구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대구FC와 함께 감독 코치 및 선수단과 소통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등 잔디 개선 방안 마련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팬 프렌들리클럽(Fan-Friendly Club)'의 영예는 서울이랜드FC에게 돌아갔다. 서울 이랜드는 선수단이 직접 팬들에게 전화를 걸어 소통하고, 팬이 직접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등 선수와 팬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총 8개의 푸드트럭을 증대해 팬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중 경기 차별화 전략으로 모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 경기 경기감독관이 잔디 관리 상태에 대한 점수를 매기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구단이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은 1차(1R~15R), 2차(16R~30R), 3차(31R~44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클래식과 챌랜지 23개 구단 중 가장 우수한 구단을 선정하여 종합시상을 한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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