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유시인’ 언노운드레스, ‘그녀의 정원’ 완결 앨범 20일 발매

입력 2016-06-15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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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드레스(Unknown Dress)의 ‘그녀의 정원’ 시리즈가 한 장의 앨범으로 발매된다.

지난해 가을과 겨울, 올 봄까지 세 계절 동안 총 3파트로 나눠 공개됐던 언노운드레스의 ‘그녀의 정원’ 시리즈는 오는 20일 ‘컴플리트 앨범(Complete Album)’으로 출시된다.

시리즈의 완결판인 이번 앨범은 감각적인 팝사운드를 담았던 파트1, 영화음악을 재해석했던 파트2, 그리고 언노운드레스의 음악적 본질에 가장 충실한 곡들로 채워진 파트3을 하나의 음반으로 묶은 것이다.

영화 ‘첨밀밀’의 사운드트랙 ‘월량대표아적심’을 비롯해 영화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로 유명한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 등 명곡들이 언노운드레스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색깔로 재탄생됐다.

현재 언노운드레스의 ‘그녀의 정원’ 시리즈는 핫트랙스,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신나라 등 주요 음반판매처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되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영화음악감독 ‘김태성’의 지휘하에 완성된 ‘그녀의 정원’은 체코국립교향악단, 싱어송라이터 센티멘탈시너리, LA에서 활동 중인 음악감독 '박인영' 등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팝, 클래식, 영화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역량으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언노운드레스의 음악은 절규나 오열 등 격렬한 감정 연기 없이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의 연기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고요하지만 묵직하게 흔드는 하나의 완벽한 작품이 될 것이다.

한편 언노운드레스의 ‘그녀의 정원 컴플리트 앨범’은 오는 20일 각 음원 사이트와 주요 음반 판매처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엘뮤직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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