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희와 김루트’ 첫 정규앨범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 발매

입력 2016-06-15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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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오리엔탈 명랑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오는 1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를 공개한다.

신현희와김루트(이하 신루트)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EP앨범 “신현희와김루트”을 발매하며, 홍대 악동뮤지션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홍대씬 관계자들에게 신예로 주목 받으며 혜성처럼 나타났다.

대구와 칠곡에서 올라온 이들은 신예 답게 방송과 대형 페스티벌등 다양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디지털 싱글 [왜 때려요 엄마], [짝사랑은 힘들어], 얼마 전 정규앨범 선공개
디지털 싱글 [그러지 말걸]과 [인연이란게 원래 그냥 그래]를 발표하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에 출연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는 이전의 앨범들과 같은 것 같으면서 전혀 다른 앨범이다. 작년 발매된 첫 EP 앨범 [신현희와김루트]보다 더 다채로운 색을 담았고, 더욱 성숙한 신루트가 되었다.

항상 그때그때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노래하고 싶다던 이들은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마치 한 권의 일기장 같은 이번 앨범은 누군가에겐 기대와 설렘이, 누군가에겐 공감과 위로가 또 누군가에겐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타이틀곡 ‘그 와 나’는 그와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길을 걷고 계절이 지나는 모습을 함께
보는 등 여러 가지 연애 감정에 대한 환상과 상상을 그려본 곡이다.

설렘과 기쁨 오묘한 감정들에 대해 행복한 느낌으로 잘 표현한 곡이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는 오는 6월 19일 정규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이상한 나라의 신루트’를 홍대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단독 콘서트 게스트로는 ‘슈퍼키드’, ‘프롬’, ‘기타치는 세 남자’가 무대를 함께한다. 그 후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과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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