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동’ 장기섭, 20세 성인 가수로 컴백

입력 2016-06-16 14: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3세 음악 신동’으로 화제가 되었던 가수 장기섭이 20세 청년 가수로 성장해 돌아온다.

명지중 1년 시절 ‘유성’이라는 예명으로 데뷔를 한 장기섭은 4년 후 고등학교 2학년인 2013년 두 번째 싱글을 발표했고, 2016년 대학생이돼 성인 인증 가수로 컴백을 한다.

신곡 타이틀도 '첫사랑'으로 청춘남녀의 연애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있다.

힙합 스타일 '첫사랑'은 '사랑하는 어머니께'로 유명한 최성빈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첫사랑은 이뤄지기 어려우니, 연연해하지 말고 ‘개나줘버려’ 라는 되찬 목소리로 내뱉는다. 음원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장기섭은 명지중 1학년 당시 나이를 초월하는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영어권 한류사이트(allkpop.com)에서 ‘남자 보아’‘작은 서태지’등으로 불렸다. 당시 떠오르는 10대 뮤지션이던 샤이니의 태민, 2Ne1의 공민지 등과 함께 k pop을 대표하는 10대 가수로 소개됐다.

장기섭은 “당시에는 학업이 우선인 학생 신분이었지만, 이젠 본격적인 가수로 새출발한다”면서 이번 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