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종영 ‘딴따라’ 홍성창 감독 “행복하고 희망찬 결말 지켜봐달라”

입력 2016-06-1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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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의 홍성창감독이 “행복하고 희망찬 딴따라밴드의 결말을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지난 4월 20일 첫방송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인 ‘딴따라밴드’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렸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하며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는 6월 16일 현재 마지막 18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성창감독은 “드라마는 신석호의 개과천선과 음악을 열망하는 청춘들의 성장이야기를 보여주려는 기획의도가 잘 그려지면서 마무리하게 되었다”라며 “마지막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희망을 찾으며 행복해지는 딴따라 밴드의 모습이 공개될텐데, 이에 시청자분들도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이었다 “지성씨와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배역에 대한 애정과 몰입도가 정말 남달랐다. 모든 장면에서 본인의 에너지를 전부 쏟아부었다”라며 “그리고 혜리씨는 끝까지 웃음 잃지 않고, 남자멤버들인 딴따라밴드와 정말 잘 조화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밴드의 리더격인 강민혁씨도 실제 아이돌그룹소속이라 기대하고 원했던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폭넓은 감정연기도 잘 해줘서 고맙다. 여기에다 공명씨, 엘조씨, 이태선씨의 경우 신인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한 덕분에 본격적인 딴따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채정안씨와 전노민씨, 안내상씨, 정만식씨, 허준석씨, 그리고 이지영씨, 안효섭씨, 정규수선생님, 성병숙 선생님도 후배들과 교감을 잘 맞춰주면서 안정된 연기도 보여주셨다”라며 “그리고 윤서씨와 안효섭씨, 팀에서 제일 어린 조연호도 제 역할을 정말 알맞게 연기해냈다. 특히 우리드라마는 카메오 연기자와 가수분들 덕분에 극이 더욱 풍성해졌는데, 조복래씨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SBS드라마관계자는 “‘딴따라’의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고, 이제 방송 한회만 남겨두고 있다. 특히 마지막장면에서 공개될 ‘딴따라밴드’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도 꼭 지켜봐달라”라며 “그리고 홍성창 감독을 중심으로 한 모든 제작진과 연기자들 모두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방송내내 많은 화제를 낳은 드라마 ‘딴따라’는 16일 밤 9시 55분 18회 마지막 방송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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