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슈퍼맨’ 서흔-조이-하은, 일촉즉발 딸랑이 쟁탈전

입력 2016-06-17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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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슈퍼맨’ 서흔-조이-하은, 일촉즉발 딸랑이 쟁탈전

세 친구 ‘서흔-조이-하은’이 딸랑이를 두고 깜찍한 쟁탈전을 벌인다.

오는 19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35회 ‘아빠 학교’가 방송된다. 이중 세 친구 서흔-조이-하은이 장난감 딸랑이를 가지기 위해 기어가기 대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세 친구는 처음 보는 신기한 장난감 딸랑이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이어 세 친구는 짜기라도 한 듯 두 손을 하늘 높이 뻗어 올리며 딸랑이를 갖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했고, 이에 세 친구의 불꽃(?) 튀는 기어가기 대결이 성사돼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 가운데 힙합신 양동근의 딸 조이는 음악인의 피를 이어받아 소리에 민감했다. 딸랑이 소리가 들리자마자 귀를 쫑긋 세우곤 자동반사적으로 포복 자세를 취한 것. 이어 남다른 스피드로 전투적인 기어가기 기술을 선보여 세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아직 기어가기를 마스터 하지 못한 서흔과 하은은 딸랑이의 등장에 호기심을 폭발시키며, 갖고 싶은 의견을 온몸을 이용해 피력했다. 서흔과 하은은 팔다리를 하늘 높이 들어 올리곤 슈퍼맨 포즈를 취하며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인 것.

하지만 두 사람은 1cm도 채 앞으로 전진하지 못한 상태로 팔다리만을 위아래로 열심히 흔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먼저 출발한 조이가 먼저 딸랑이를 손에 넣자 서흔과 하은은 ‘장화신은 고양이’ 눈망울로 딸랑이에서 눈을 떼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아빠들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펼쳐진 딸랑이 쟁탈전에서 조이와 하은이 딸랑이를 득템을 놓고 팽팽한 몸의 대화(?)를 펼쳐 아빠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긴장감이 맴돌았던 딸랑이 쟁탈전은 어떻게 됐을지, 기어가기의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됐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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