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NBA 해설위원 깜짝 데뷔…전문가 뺨치는 지식 뽐내 ‘농잘알’

입력 2016-06-1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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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NBA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했다.

박진영은 17일 오전 10시부터 SpoTV를 통해 생중계되는 2015-16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6차전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진영이 농구 해설위원으로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금요일 오전 10시 NBA 결승전 생중계, 객원 해설위원으로 출연합니다. 농구 해설위원으로 첫 데뷔방송인데 본방사수 하실거죠?", "자 이제 시작합니다! Now here we go!"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전문가급 지식을 자랑하고 있다. 평소 NBA를 즐겨보는 박진영은 선수들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전술적인 부분까지 언급해 해설가를 놀라게했다. 또 이날 해설을 대비해 여러 자료를 준비를 해오는 등 자신의 본업이 프로듀서 일보다 더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진영의 농구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자신의 집에 농구대를 설치해 평소에도 농구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KBS2 '우리동에 예체능'의 농구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여기에 농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려한 언변을 지니고 있는 박진영인 만큼 해설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농구팬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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