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측 “김강우·임형준, 예능 초보X고수 케미 기대해달라”

입력 2016-06-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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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와 임형준이 수상한 휴가를 떠났다.

의외의 절친 조합으로 신선함과 흥미를 안겨주고 있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2TV ‘수상한 휴가’ 측은 지난 11일 그린란드로 떠난 배우 김강우, 임형준의 출국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악역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강우와 뮤지컬 및 연극 무대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17년 차 배우 임형준은 영화 ‘외사경찰’,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여행의 관전포인트는 예능 ‘진짜 사나이’, ‘배틀 트립’, ‘음악의 신 2’에서 신들린 예능감과 입담을 보여주며 활약한 임형준과 작품 활동 외에는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예능 초보 김강우의 호흡이다. 예능 고수와 초보의 만남이 어떤 케미를 형성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이 떠난 그린란드는 캐나다, 아이슬란드와 국경이 접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얼음의 땅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린란드에서 열흘간 동고동락하며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또 험한 예능이 처음이라는 김강우와 고생하는 여행이 싫다는 임형준은 캠핑 용품, 방한복, 비상식량 등을 직접 구입하며 만반의 준비, 극한 상황을 함께 극복했다.

수상한 절친 김강우와 임형준의 여행기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 ‘수상한 휴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오는 20일에는 김승수, 손진영의 탄자니아 여행기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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