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38사기동대’ 제작진이 전하는 첫 회 관전포인트

입력 2016-06-1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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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가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수백평짜리 아파트에,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속 시원한 한방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첫 방송에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답답한 현실을 참고 견디는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의 미생 같은 삶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체납을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이 요리조리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답답한 현실도 그려진다. 백성일과 천성희(최수영) 등 세금징수국의 사람들이 악덕 체납자들의 세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체납자들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백성일과 양정도(서인국)의 강렬한 첫만남도 그려진다. 백성일이 양정도를 만나게 되는 이유는 물론 소심한 공무원인 백성일이 사기꾼 양정도에게 순식간에 사기를 당하는 모습이 웃픈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과 서인국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첫 회의 관전포인트다.

드라마는 17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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