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마르티네스, 팔꿈치 골절로 최대 6주 결장… DET 비상

입력 2016-06-18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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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비상이 걸렸더. J.D. 마르티네스(29)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마르티네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오른쪽 팔꿈치 골절.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밀 검진에서 더 큰 부상이 나타나면 결장 기간은 늘어날 수 있다. 팀의 중심 타자인 만큼 디트로이트의 공격 공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할 것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디트로이트는 마르티네스의 결장이 장기화 된다면, 다른 외야수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앞서 마르티네스는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팔꿈치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마르티네스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86와 12홈런 39타점 36득점 72안타 출루율 0.358 OPS 0.87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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