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터키 3-0 완파… 16강 진출 확정

입력 201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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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적함대’ 스페인은 건재했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 모든 팀 중 첫 번째로 1경기 3득점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터키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1차전 체코와의 경기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스페인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압박해 나갔고, 전반 34분 첫 골을 뽑아냈다. 놀리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기선을 제압한 스페인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고 3분 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놀리토가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모라타가 한 골 더 뽑아냈다. 이는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알바가 받는 과정이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점수 차를 더욱 벌린 스페인은 남은 시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터키의 공세를 막았고, 결국 세 골 차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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