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녹화 도중 진땀 홍수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6-06-18 12: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구라가 업체 대표 때문에 녹화 도중 진땀을 흘렸다.

19일 방송될 SBS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이하 투자자들)에서는 무심코 자동차 문을 열다 상대방 차 문을 ‘콕’하고 찍는 일명 ‘문콕’ 방지 아이템이 소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문콕’ 방지 아이템의 설명을 듣던 김구라는 “내가 2014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이와 같은 아이템이 소개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문콕 방지 아이템은 문 옆에 붙이는 패드였는데, 크기가 크고 투박해 심사 위원들의 뭇매를 맞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김구라가 2년 전 소개했던 ‘문콕 방지’ 업체의 대표와 이 날 ‘투자자들’에 출연한 대표가 동일 인물이었고, 옆에 있던 윤형빈이 “제보가 들어왔다. 그때의 대표님이 지금 서 있는 대표님이다”라고 밝혔다.

깜짝 놀란 김구라는 당황하며 진땀을 흘렸지만, 이 모든 상황 지켜보던 업체 대표는 태연하게 웃어넘겨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신기한 자동차 아이템과 크라우드 펀딩이 만난 신개념 버라이어티 쇼이다. 출연자들이 자동차 아이템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투자할 수 있다. 19일 오전 10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