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퀵실버 발재간으로 축구 에이스 등극

입력 2016-06-18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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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이 영화 '엑스맨'의 퀵실버(초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방불케 하는 발재간으로 ‘FC 1박2일’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대학교 특집 제2탄 이화여자대학교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에 ‘1박 2일’ 측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준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FC 1박2일’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핑크색 상의와 양말이 더욱 그를 눈에 띄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승부욕에 불타고 있는 듯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정준영은 이화여대 체육학과 축구동아리 ‘ESSA(이싸)’의 등장에 당황한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독 난감해했다. 그는 경기 시작 전 “우린 오늘 큰일 났다. 태어나서 축구 두 번째야”라며 축구 실력을 고백하며 경기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ESSA’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등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퀵실버를 연상케 하는 초고속 발재간과 더불어 태어나서 두 번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손색없는 축구 실력을 뽐내 ‘FC 1박2일’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는 후문이다.

‘FC 1박2일’의 유일한 20대인 정준영은 전후반 30분의 경기에도 힘들어하는 저질 체력 형들의 몫을 다 해내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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