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긍정 에너지 ‘진짜사나이’ 잭슨, 자대서 눈물 쏟은 사연

입력 2016-06-18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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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긍정 에너지 ‘진짜사나이’ 잭슨, 자대서 눈물 쏟은 사연


'진짜사나이'에서 자대 배치를 받은 잭슨이 눈물을 보였다.

오는 18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자대배치를 받은 동반입대 멤버들인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자대에서 첫 점호를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자대에서 신개념 점호가 이루어졌다. 멤버들의 생활관을 방문한 당직사관은 점호 중 불을 끄는 신개념 점호를 실시했다. 당직사관의 독특한 점호에 잭슨은 역시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당직사관에게 여러 번 지적당한 잭슨은 결국 자대에서의 첫 점호에서 당황했다.

점호가 끝난 뒤 멤버들은 대대 문예지 작성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병사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하루의 소감을 일기로 쓴 가운데, 잭슨이 홀로 어머니께 편지를 썼다. 잭슨은 “군 생활이 어떤 건지 제일 먼저 어머니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어머니께 작성한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잭슨은 “군대에서 밥 먹을 때 제일 행복했습니다. 예전 운동선수 했을 때 훈련받고 집에 가서 엄마 밥해줬을 때 그때도 제일 행복했습니다”라더니 갑자기 편지 읽기를 중단했다. 편지를 더 읽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잭슨은 결국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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