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측 “도망자된 강지환·수현, 스릴 있는 상황 연출할 것”

입력 2016-06-19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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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과 수현 그리고 진태현이 은밀하게 만난다.

19일 ‘몬스터’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화평단 보스 조기량(최종원)으로부터 탈출해 도망자 신세가 된 강기탄(강지환)과 유성애(수현)는 변장한 채 도광우(진태현)를 만나고 있다.

앞서 강기탄은 유성애는 조기량과 염형구로 인해 탈옥수와 탈옥을 도운 공범신세가 돼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게 됐다. 유성애는 염형구가 정의로운 국정원 요원이 아닌 화평단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후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장 상인으로 변장한 강기탄과 사이클을 즐기는 시민으로 변장한 유성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기탄은 벙거지 모자와 조끼 그리고 목에 두른 수건까지 모두 갖추며 완벽한 변장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변장한 모습이 도망 다닐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시장 상인으로 완벽 변신한 강기탄이 만난 사람은 의외의 인물인 도광우다. 시장 한복판에 나타난 도광우를 구석진 곳으로 데리고 가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강기탄의 모습에 어떤 비밀들이 오고 가는지 또 유성애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몬스터’의 한 관계자는 “강기탄과 유성애가 도망자 신세가 된 후 스릴 넘치는 상황들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라며 “두 사람과 도광우가 만나 어떤 계략을 꾸미고 그 계략이 어떻게 흥미진진하게 전개될지 ‘몬스터’ 25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몬스터’ 25회는 오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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