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다시 뭉쳤다…中 팬미팅의 모든 것

입력 2016-06-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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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송중기는 지난 17일 중국 성도 전자 과학대학교 체육관에서 65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혜교는 이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돋웠다.

송혜교는 능숙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주위 분들이 송중기 배우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셔서 작품을 하기 전부터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됐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는 "촬영하면서 송혜교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배웠다. 정말 든든하고 고마운 선배님이자 파트너였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재연하고 ‘1분 안에 서로의 자화상 그리기' 등게임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드라마 O.S.T인 'Always'를 함께 부르며 팬 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선 아시아 투어 도시에서 팬들이 전해준 선물과 편지를 확인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도 공개돼 큰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팬미팅 말미 "소중한 친구 광수가 지난주에 함께해줘서 팬미팅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고 "제 주위의 소중한 분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들의 존재, 그리고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요즘인 것 같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중기는 오는 6월 25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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