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측 “김대성 포함 특급 카메오, 준비돼 있다”

입력 2016-06-19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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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대성은 ‘닥터스’에서 여주인공 유혜정(박신혜)이 놀러간 나이트클럽 디제이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 김대성은 음악에 도취된 채 한껏 흥이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고 있어 보기만 해도 온몸이 들썩이는 기분을 준다. 박신혜와 다른 여배우의 싸움 중간에 끼게 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지난 5월 성남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촬영됐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과 200여명의 많은 출연진들로 인해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에도 그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행솜씨, 유쾌한 무대매너로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김대성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나에게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고 사람들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연기라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대성의 유쾌한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김대성 이외에 또 다른 특급 카메오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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