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35회 ‘아빠 학교’ 편이 방송된다. 이중 지난번 사랑의 마지막 촬영 때 만남을 가졌던 서언-서준과 설아-수아-대박이가 송도 삼 남매의 집에서 재회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서언-서준-설아-수아는 쌍둥이의 자존심을 걸고 계주 대결을 하고 있다. 삼 남매와 서언-서준은 이동국에게 운동을 배우기 위해 집 근처 공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서언-서준과 설아-수아가 아빠들의 주도하에 계주 대결에 나섰다. 첫 주자는 서언과 설아였다. 두 사람은 각각 청, 백색의 바통을 전해 받곤 눈을 반짝이며 준비 자세를 취했다. 이어 땅 소리와 함께 동시에 출발한 서언과 설아는 이를 앙다문 채 앙증맞은 두 다리를 바삐 움직이며 전력질주를 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동국은 설아를 향해 “동생한테 줘”라고 외쳤고 설아는 순간 동생이라는 소리에 대박에게 가야 한다고 착각하곤 역주행을 해 재미를 더했다. 이에 수아는 다급한 목소리로 ”설아야 빨리 와”라고 재촉해 현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계주 규칙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쌍둥이들의 예측 불허의 계주 대결은 19일 오후 4시50분 '슈퍼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