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윤소이·김영훈, 설렘+뭉클 위로 포옹

입력 2016-06-1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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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와 김영훈이 뭉근한 설렘을 동반한 토닥토닥 ‘위로 포옹’을 선보인다.

윤소이와 김영훈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유세희와 나현우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윤소이(세희 역)와 김영훈(현우 역)은 극중 김영훈의 숨겨둔 혼외자식 최수한(재현 역)과 정관수술 문제로 한 차례 위기를 겪은 후 윤소이가 김영훈의 잘못을 포용하면서, 갈라진 부부사이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상태. 더욱이 지난 37회 분에서는 윤소이가 친엄마가 불쌍하다고 우는 최수한의 전화를 받은 후 김영훈을 향해 최수한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당부하는,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윤소이와 김영훈은 19일(오늘) 방송될 38회에서 애틋한 스킨십을 펼치며, 더 나아진 부부 사이를 과시할 예정이다. 윤소이가 어두운 표정으로 심난해 하고 있는 김영훈을 양팔로 토닥이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는 것. 과연 김영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 윤소이가 김영훈을 다독인 이유는 무엇인 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소이와 김영훈의 ‘토닥토닥 허그’ 장면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에 위치한 ‘그래, 그런거야’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세트장에 들어선 윤소이와 김영훈은 스태프들과 간단한 안부 인사를 주고받은 뒤 곧장 대본과 딱 떨어지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던 터. 이어 두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애틋함이 묻어나는 허그 장면을 탄생, 스태프들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소이와 김영훈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부 호흡’을 펼치며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다. 두 배우는 지난 1월에 시작된 첫 촬영부터 현재 5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극중 부인과 남편으로 열연을 이어가면서, 회를 거듭할 수록 무르익는 케미를 발휘하고 있는 것. 또한 윤소이와 김영훈은 동료 배우로서, 서로에게 깊은 배려와 고마움을 표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윤소이와 김영훈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극에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다”며 “극중 점점 갈등을 봉합하고 있는 윤소이와 김영훈 부부가 계속해서 순탄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래, 그런거야’ 38회는 19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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