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이건명·이홍기까지 합류…‘그날들’ 캐스팅 확정

입력 2016-06-20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뮤지컬 그날들|8월25일∼11월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화제의 뮤지컬인 ‘그날들’이 캐스팅을 발표했다.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을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그날들’은 2013년 초연과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총 관객 수는 25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캐스팅도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날들’은 자체 제작방송인 ‘시그날들’을 통해 유준상,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의 캐스팅을 먼저 공개했다. 이 방송은 조회수 1만건을 기록하는 등 개막 전부터 ‘그날들’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초연과 재연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정학’ 역에 이건명, ‘무영’ 역에 이홍기(FT아일랜드)가 추가 캐스팅됐다.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은 유준상과 오만석이 맡는다. 여기에 이건명이 합류해 ‘정학’ 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학의 경호원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무영’ 역에는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지창욱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오종혁이 출연한다. 새로운 ‘무영’으로는 이홍기를 만날 수 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그녀’ 역에는 김지현과 MBC ‘복면가왕’,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 등으로 친숙한 신고은이 더블캐스팅됐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역에는 서현철과 이정열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초연과 재연에 출연했던 송상은이 이번에도 ‘하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이지민이 가세한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