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작품들로 관객에게 인정받고 있는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신작 연극이다. 2014년 30세의 나이로 오비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극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잡지 편집부에서 일하는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지닌 캐릭터들을 통해 인종, 성별, 세대, 성적취향, 학벌 등 인간의 정체성을 포괄하는 민감한 문제들을 솔직하고 가볍게 때로는 신랄하게 전달한다.
타인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연극이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로 노네임씨어터컴퍼니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준 김태형이 연출을 맡았다. 이승주, 손지윤, 임문희, 정원조, 오정택, 공예지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